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7.03.25 16:34 수정 : 2007.04.04 10:20

<이 순간>은 오늘의 이슈를 생생한 사진으로 독자여러분께 보여드리는 곳입니다. 지난 해 11월 종이신문에 새로 생긴 <이 순간>은 한 장의 사진을 한 면에 꽉 채워 쓰는 방식과 여러 장의 사진으로 포토스토리를 꾸미기도 합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9만7천t)가 22일 부산에 도착, 예인선(항모 아래 4척의 작은 배)에 이끌려 입항하고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비슷한 333m의 길이, 높이 63m 규모의 이 ‘바다 위에 떠있는 도시’에 있는 축구장 3배 크기의 갑판에는 F-18 호넷 전투기, 공중조기경보 항공기인 E-2C, 시호크 헬기 등 80여 대의 항공기가 탑재돼 있다. 5천6백여명의 승무원이 탄 레이건호는 2개의 원자로를 갖춰 20년간 연료보급없이 작전을 펼칠 수 있다. 가격은 48억 달러. 미국 40대 대통령의 이름을 따 2003년 취역한 레이건호는 25일부터 열리는 한-미 연합전시증원연습(RSOI)에 참가해 한국군과 합동훈련을 갖는다. 6·15공동위원회 부산본부와 부산시민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민중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들은 22일 부산 남구 용호동 백운포에서 로널드 레이건호 입항반대와 한-미합동군사훈련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부산/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기획연재|이순간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