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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10 22:57 수정 : 2019.08.10 23:02

1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4차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판하는 손팻말과 촛불을 흔들고 있다.

1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4차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판하는 손팻말과 촛불을 흔들고 있다.
서울 지역의 최고 기온이 36.5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린 10일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는 1만 5천여명의 시민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촛불을 들었다.

정의기억연대와 광복회,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등 7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아베 규탄 시민행동’은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규탄 4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NO 아베’, ‘한일정보 군사협정 폐기하자’, ‘친일적폐 청산하자’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아베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1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4차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판하는 손팻말과 촛불을 흔들고 있다.
1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4차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비판하는 손팻말과 촛불을 흔들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반민특위후손모임 회원들이 나와 “아베 총리를 두둔하고 우리나라 대통령을 음해하는 친일 세력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일본인 오카모토 아사야 씨는 자유발언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올라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사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4차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이 10일 저녁 광화문네거리에서 조선일보로 행진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안국역, 종각역, 광화문네거리를 거쳐 조선일보 사옥 앞까지 행진을 했다.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는 “조선일보 폐간하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도로에 스티커를 붙였다.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4차 촛불문화제'참석자들이 10일 저녁 광화문네거리에서 조선일보로 행진을 하고 있다.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4차 촛불문화제’ 참석자들이 10일 저녁 서울 중구 태평로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경찰에 막히자 도로에 조선일보 폐간을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이들은 광복절인 15일에 광화문 광장에서 ‘아베 규탄 5차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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