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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10 17:45 수정 : 2019.08.10 17:50

청소년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을 하고 있다.
일본 강점기 당시 교복을 입은 청소년들이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 전쟁’을 규탄하는 선언을 했다.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및 행진’ 집회를 열었다.

청소년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중단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40여명의 청소년들은 아베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발언을 했다. 압구정고 유민서 학생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강제징용 피해자분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해도 잘못한 판에,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은 염치없는 행동이다”라고 말했다.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 정태현 운영위원은 “전국의 특성화고 학생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평화와 학생들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청소년들은 성명서에서 일본 아베 정부에게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당장 중단”,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한국 정부에게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즉각 폐기”를 주장했다.

10일 오후 청소년공동체 희망 주최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을 마친 참가자들이 ‘경제보복 중단’,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폐기’ 등을 주장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10일 오후 청소년공동체 희망 주최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을 마친 참가자들이 ‘경제보복 중단’,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폐기’ 등을 주장하며 행진을 하고 있다.
선언을 마친 청소년들은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작해 인사동 일대를 돌면서 아베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행진을 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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