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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8.06 16:42 수정 : 2019.08.06 16:47

지난달 24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개회 1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연합뉴스

지난달 24일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개회 1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도쿄 올림픽 보이콧’ 카드를 검토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신동근 의원은 6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방사능 등 여러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당정이 함께 살펴본 뒤 문제가 있다면 보이콧까지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당은 당내 ‘한일 경제전 예산입법추진단’ 산하 외교·안보 태스크포스(TF)가 ‘올림픽 보이콧’ 카드를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문체위는 조만간 당정 협의를 열고 도쿄올림픽 관련 안전문제 등을 보고받기로 했다. 신동근 의원은 “민관 합동 조사단을 파견해 현지 안전문제를 점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청원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신 의원은 “도쿄 올림픽이 일본의 약한 고리”라며 “아베 총리에게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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