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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14 10:08 수정 : 2018.03.14 10:47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100억원대 뇌물수수와 횡령, 조세포탈 등의 혐의의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구속 수사’ 촉구하는 외침 들으며 서울 논현동 자택 나와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서 대국민 메시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100억원대 뇌물수수와 횡령, 조세포탈 등의 혐의의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오전 9시14분 서울 논현동 자택을 출발한 이 전 대통령은 경찰의 차량 통제와 호위 속에 9시23분 서울중앙지검 현관에 도착했다. 그는 미리 준비한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짧게 입장을 밝힌 뒤 청사로 들어섰다. 그가 조사를 받게 될 서울중앙지검 1001호 조사실은 1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조사를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뇌물수수·횡령·조세포탈 등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검찰은 뇌물 수수, 횡령, 조세포탈 등 크게 세 가지로 이 전 대통령의 혐의를 밝혔다.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있는 다스의 미국 소송비용 60억여원 등 100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가 대표적이다. 검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14일 오전 서울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집 앞에서 민중민주당 당원이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14일 오전 서울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집 앞에서 시민들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14일 오전 서울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집에서 이재오 전 의원과 권성동 의원 등 ‘친이계’ 인사들이 이 전 대통령을 만난 뒤 나오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14일 오전 서울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집을 출발해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이 14일 오전 서울 논현동 이 전 대통령 집을 출발해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자 집 앞에서 1인시위를 하던 민중민주당 당원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100억원대 뇌물수수와 횡령,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피의자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 백소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일인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시민들이 손팻말을 들고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김정효 신소영 백소아 김성광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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