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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14 09:44 수정 : 2018.03.14 10:1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와 우원식 원내대표.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추미애 “돈 없다는 항변, ‘전두환 29만원’ 기시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운데)와 우원식 원내대표.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한 14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엠비의 20여개 범죄는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라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서 변호인단 구성에 어려움이 있다는 웃지못할 항변에 전두환이 29만원밖에 없다고 한 것과 기시감을 느낀다”며 “엠비가 각종 혐의 부인하며 정치보복이라는 나홀로 주장하고 있는 몰염치한 태도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엠비는 박근혜 정권에 비호받으며 법망을 피해왔을 수 있다”며 “이제 숨거나 피할 곳이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검찰은 한점 의혹도 남지 않는 철저한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전직 대통령의 부패 의혹에 국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며 “할 말이 없어야 함에도 어제까지도 정치보복 주장을 반복했다. 국민들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사죄의 모습 보이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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