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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1.04 14:37 수정 : 2017.01.04 14:44

발생지역 6곳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설치·운영
심리상담사·간호사 등 7명 전담팀 꾸려 1688명 치료

조류인플루엔자 매몰처분 종사자 등의 심리적 충격을 치료하는 전담팀이 운영된다. 충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6개 시·군을 돌며 피해농가, 매몰처분 종사자 등의 심리 치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심리 치료를 하는 지역은 음성(4~8일), 진천(11~15일), 괴산(18~22일), 충주(2월1~5일), 옥천(2월8~12일) 등 6곳이다. 이들 지역에선 지난해 11월16일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85건이 확진됐으며, 농장 108곳에서 닭·오리 등 392만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충북도는 가금류 매몰처분에 참여했거나 피해 농장 축산농 등 1688명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리 치료를 위해 심리상담사·간호사 등으로 이뤄진 재난 심리 상담 전문가 6명과 시군 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사 1명 등 7명의 전담팀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참이다.

충북도 재난관리팀 곽홍근씨는 “매몰처분 종사자와 피해 축산농 등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진행하는 것을 막으려고 심리 치료를 하기로 했다. 고위험군에 이른 이들은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함께 치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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