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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7.13 16:17 수정 : 2016.07.14 10:42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 대박’ 의혹 사건에 연루된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이 13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의자 신분 출석…“사회 물의 일으켜 죄송”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장에게 '주식 대박'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이 13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한 김 회장은 취재진을 만나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모든 것을 소상하게 검찰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진 검사장에게 차량을 제공했다는 의혹 등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도성실하게 답변하겠다"며 "모든 조사 과정을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언급했다.

진 검사장에게 청탁을 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숨을 내쉰 뒤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끝까지 솔직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김 회장이 진 검사장의 넥슨 주식 취득 과정에 개입했는지, 주식 거래 상황을 보고받거나 알고 있었는지, 이 과정에서 특혜나 대가성은 없었는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또 진 검사장에게 고가 차량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뇌물을 공여한 의혹, 김 회장이 개인회사로 넥슨 계열사를 헐값에 사들인 의혹 등도 캐물을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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