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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6.07.31 12:02 수정 : 2016.08.01 09:42

1일 검찰개혁티에프 출범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다시 기각되자 국민의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 등을 포함한 검찰개혁안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기로 했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30일 페이스북에 “공당을 범죄집단으로 증거도 없이 몰아간 검찰은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할 것을 요구한다”며 “검찰개혁을 국민과 함께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9일 진경준 전 검사장의 구속기소 뒤 검찰이 발표한 개혁안과 관련해 “검찰은 유행가를 틀 듯 또 ‘셀프개혁’을 들고 나왔다”며 “과거 자체 개혁을 부르짖었지만 용두사미가 되었다. 저희 국민의당은 현 야권공조로 추진중인 공수처 티에프(TF)를 8월1일 비대위에서 ‘검찰개혁 티에프’로 확대 개편하고 야권과 국민과 함께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검찰 개혁 티에프에서는 중진급 인사를 포함시킬 예정이며, 기존 공수처 신설에 더해 검·경 수사권 조정, 검찰 출신 전관예우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민의당은 다음주까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더불어민주당의 법안과 조정해 야권 단일안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1일에는 비례대표 공천 대가로 3억5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박준영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돼 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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